연합뉴스

양천구 주무관, 혈액암 환자에 조혈모세포 기증

입력 2026-04-19 09:28:52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조혈모세포 이식을 준비하고 있는 김상윤 주무관

[서울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양천구는 의약과에서 재난의료 업무를 담당하는 김상윤 주무관이 최근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고 19일 밝혔다.



조혈모세포는 혈액암, 백혈병 등 난치성 혈액질환 환자의 치료를 위해 이식이 필요하지만, 타인 간 유전자 일치 확률이 2만분의 1 정도로 낮다.


김 주무관은 2019년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한 이후 약 6년 만에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환자를 만나 기증했다.


응급구조사인 김 주무관은 소방 구급대, 응급의료센터 등에서 근무해왔다.


김 주무관은 "응급구조사로서 생면부지의 환자를 찾아가 도움을 드리는 일이 일상이었기 때문에 사람을 살리는 일은 늘 책임감을 다해 임해온 익숙한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증은 직업적 이유를 떠나 한 개인으로서 오직 환자 한 명을 위해 시간과 정성을 쏟을 수 있었던 계기여서 매우 뜻깊었고, 이런 기회를 얻게 된 것에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김상윤 주무관의 작은 용기와 실천이 절박한 상황에 놓인 누군가에게 삶의 희망을 되찾아주는 기적이 되었다"며 "이번 사례가 공직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더 많은 분이 조혈모세포 기증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aeh@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