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법무부, 교정공무원 정신건강 보호하는 '마음건강검진' 도입

입력 2026-03-31 11:36:12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내달부터 1천500여명 대상 피로도 등 진단·회복 방법 안내




법무부 전경

법무부 정문 입구. 2026.3.19 [법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밝음 기자 = 법무부는 교정공무원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음건강검진' 상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90분 동안 상담을 통해 최근 수면과 피로, 긴장도 등을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회복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결과에 따라 상담사가 권유하거나 본인이 원하는 경우 연간 14회 후속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다음 달부터 전국 54개 교정기관의 수용동 근무자와 과장급 관리자 등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기관별로 제휴한 전국 76개 외부 전담 상담센터에서 진행한다.


교도관은 1인당 평균 50여명의 수용자를 관리하는 과밀 수용 환경에서 폭행과 사고 위험에도 상시 노출돼 있다. 정신질환 수용자도 전체 수용인원의 10%에 달한다.


2024년 교정공무원 정신건강 실태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사 참여자의 약 20%가 정신건강 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성인보다 자살계획 경험률은 약 2.7배, 자살 시도 경험률도 약 1.6배 높았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현장 근무자들이 수용자 교정·교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right@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