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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4월을 '치매 조기 검진의 달'로 지정해 60세 이상 시민을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평소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25개 자치구와 함께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확대한다. 전문 인력이 경로당, 복지관, 탑골공원 등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을 찾아가 치매 선별검사와 1대 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만 75세 진입자와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 등 고위험군에는 정기 검진 참여를 안내하고, 선별검사를 통해 발굴된 인지 기능 저하자에게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디지털 기반 치매 예방 관리를 실시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정식 도입된 치매 관리 앱 '브레인핏45'는 이용자 스스로 '뇌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건복지부가 작년 3월 발표한 2023년 치매 역학조사 및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8.81%,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8.03%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는 2016년(21.87%)보다 눈에 띄게 유병률이 높아졌다.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환자 1인당 연간 약 1천400만원의 관리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까지 검진받으실 수 있도록 돕고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지원함으로써 서울형 치매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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