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어르신과의 '묘한' 동행…노인일자리로 길고양이 관리한다

입력 2026-03-25 14:47:41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노인인력개발원·동물자유연대 협약…인천서 첫 도입




길고양이

[촬영 이성한]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5일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와 '동네 고양이 모니터링 활동가'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동물 복지를 실현하고 길고양이 개체 증가에 따른 주민 민원을 막기 위한 것으로, 인천에 처음 도입된다.


협약에 따라 개발원은 예산 지원, 모니터링, 평가 등을 총괄한다. 동물자유연대는 직무교육 제공 및 홍보, 지방자치단체는 무료 급식소 장소 제공·제작비 지원을 맡는다.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길고양이 서식지와 개체 현황을 확인·기록하고, 급식소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한 달에 총 60시간(주 15시간) 일하고, 76만1천40원(주휴수당 포함)을 급여로 받는다.


노인이 수집한 서식지 위치와 개체 수 등 현장 데이터는 지자체에 제공되고, 해당 지자체는 데이터를 활용해 중성화(TNR) 정책 대상 선정·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


김수영 개발원장은 "이번 사업은 노인일자리를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공공서비스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돌봄·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일자리의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동네 고양이 모니터링 활동가 시범사업 업무협약식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공]


soho@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3-25 16: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