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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제30회 영등포 구민의 날'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다양한 기념행사와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영등포 구민의 날인 9월 28일은 1946년 영등포구가 서울시에 편입된 날을 의미한다.
기념행사의 하나로 이날 오후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구민의 날 3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영등포구 편)'가 진행된다. 11월 9일 방영 예정이다.
이어 24일 오후 3시 영등포 아트홀에서 '구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인공지능(AI)이 바라보는 영등포의 미래 영상 상영, 민선 8기 3주년 성과 영상 상영, 명예구청장 위촉, 구민상 시상 등으로 구성된다.
27일에는 세계적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과 함께하는 '제1회 영등포 롯봇경연대회'가 개최된다.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200명이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직접 로봇을 제작하고, 데니스 홍 교수가 현장에서 지도해준다.
이밖에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정재승 교수 명사특강(20일), 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22일),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27일), 안양천 힐링 걷기 대회(28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구민을 위한 혜택으로는 주렁주렁 동물원 영등포점 입장권 50% 할인, 영등포 사랑상품권 93억원 발행, 영등포땡겨요 상품권 51억원 확대 발행, 전통시장 경품 증정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 또는 영등포 소식지 9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구청 총무과로 하면 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지난 30년간 구민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밑거름 삼아 다가올 미래도 구민과 소통하며 더 큰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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