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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약자 편의 개선…30일까지 신청·최종 10곳 선정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경사가 심한 고지대에 거주하는 보행 약자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가 동네 맞춤형 수직·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서울시는 2단계 고지대 이동 약자 편의시설 설치 대상지 선정을 위한 시민 공모를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지대 이동 약자 편의시설 설치 사업은 급경사 계단이 있는 고지대 지역에 수직형·경사형 엘리베이터 등 맞춤형 이동 수단을 도입해 이동 편의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앞서 1단계 우선 설치대상지로 광진구 중곡동, 강서구 화곡동, 관악구 봉천동, 종로구 숭인동, 중구 신당동 등 5곳을 선정한 있다. 내년 3월 착공, 내년 연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 공모를 통해 발굴하는 2차 사업 대상지는 높이 7m 이상, 폭 5m 이상의 급경사 계단 또는 급경사 보행자 전용도로다.
시는 공모를 통해 50곳의 후보지를 확대 발굴해 이 중 총 10곳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된 제안은 해당 자치구 검토를 거쳐 구별로 2곳씩, 1차로 50곳의 후보지를 선정한다.
이어 선정위원회의 대상지 현장 평가, 이용 수요, 주민 의견 등 종합 평가를 통해 최종 대상지 10곳을 선정한다.
사유지나 재개발·재건축 등 개발 예정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공모는 서울시민은 물론 서울에서 생활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 QR코드로 신청페이지에 접속해서 하면 된다.
시는 2단계 선정지 10곳은 1단계 사업과 병행해 빠르게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12월까지 2단계 대상지 선정이 마무리되면 2026년 8월까지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2027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다.
이후 2027년 7월 착공, 2028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고지대 이동 약자 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대상지 1곳당 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400억 원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9:1 비율로 분담한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고지대 이동 약자 편의시설 설치 대상지 시민 공모는 일상생활 속 불편한 계단을 시민이 직접 발굴하고, 시가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을 신속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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