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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재활용이 어려운 머그컵을 수거해 새활용하는 '악성쓰레기 저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친환경으로 착각하기 쉬운 머그컵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주민 참여로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구는 "머그컵은 타지도 썩지도 않는 불연성 폐기물로,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쓰레기 매립지로 향하는 실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쓰지 않는 머그컵을 수거해 새활용 교육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구청과 성동구가족센터, 행당초등학교 등 8곳에 머그컵 수거함을 설치하고 9월까지 수거한다. 수거된 머그컵은 분류, 세척, 분쇄, 점토화 과정을 거쳐 새활용 교육 재료로 쓰이게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버려지는 머그컵을 의미 있게 새활용함으로써 폐도자기 등 악성쓰레기를 저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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