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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청년들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연말까지 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둔 구직 청년에 더해서 마포구 내 고등학교·대학교의 재학생, 휴학생, 졸업예정자까지로 확대했다.
정장은 연간 최대 3회, 1회당 최대 2박 3일간 대여되며, 재킷, 바지(치마), 셔츠, 구두, 타이 등 기본 복장이 모두 포함된다.
대여하려면 면접일 최소 7일 전까지 마포구 고용협력과 이메일(mpyouth25@mapo.go.kr)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작년보다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며 "청년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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