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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65세 이상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500명)이 '마음 건강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에 따라 올해는 대상자를 542명으로 늘렸다.
대상자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원예 치유 자격을 가진 전문가가 가정을 방문해 식물 관리 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 1인당 2회 이상 전화로 사후 관리를 제공한다.
권역별 교육 장소에서 체험형 원예프로그램도 3차례 운영한다.
아울러 이번 사업 참여자들의 작품 등으로 꾸민 '반려식물 전시회'를 구청에서 열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 사업은 은평구민의 마음 건강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식물과의 교감이 일상 속 돌봄과 회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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