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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새것처럼 재정비한 뒤 저소득층과 학교에 기증하는 '재활용 자전거 기증 사업'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하반기 기증 수량을 130대 이상으로 늘려 올해 총 200대 이상의 자전거를 재활용할 계획이다. 앞선 상반기에는 수거한 자전거 가운데 103대를 수리해 필요한 가정 등에 기증했다.
작년에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2천391대를 수거해 이 중 재정비를 거친 103대를 필요한 가정과 기관 등에 전달했다.
자전거가 필요한 주민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방치 자전거 재활용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뿐 아니라 탄소배출 저감 효과로 환경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활용 자전거 기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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