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방치된 자전거에 새 생명…송파구 재활용자전거 기증사업 확대

입력 2025-07-30 08:21:10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새것처럼 재정비한 뒤 저소득층과 학교에 기증하는 '재활용 자전거 기증 사업'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하반기 기증 수량을 130대 이상으로 늘려 올해 총 200대 이상의 자전거를 재활용할 계획이다. 앞선 상반기에는 수거한 자전거 가운데 103대를 수리해 필요한 가정 등에 기증했다.


작년에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2천391대를 수거해 이 중 재정비를 거친 103대를 필요한 가정과 기관 등에 전달했다.


자전거가 필요한 주민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방치 자전거 재활용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뿐 아니라 탄소배출 저감 효과로 환경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활용 자전거 기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전거수리센터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