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신선식품 배달·분리배출 지원…"맞춤형 일상 지원 서비스"

[광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고령화로 인한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광진e돌봄' 맞춤형 지원사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주민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존엄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보건·복지 통합 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 등급 판정자 또는 그 가정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식생활 지원, 환경 개선 등 일상 전반에 걸친 3대 신규 서비스를 시행한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 가구에 '배설케어로봇'을 무상 대여한다. 로봇이 위생적으로 대소변을 자동 처리함으로써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환자가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고 구는 설명했다.
돌봄으로 장보기가 어려운 가구에는 신선식품을 배송해 주는 '동행마켓' 서비스를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분리배출 지원사업'도 도입한다. 쓰레기 적치로 고립·우울 등 위기 신호를 보이는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월 2회 가정을 방문해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폐기물 배출을 대행해 준다.
신청은 전화 또는 사업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광진e돌봄'은 한층 더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맞춤형 일상 지원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연대의 돌봄을 실천해 구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