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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선한 영향력, 사회 곳곳에 희망 밝히길"

(서울=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애경산업 기부전달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오세훈 시장,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정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2024.8.14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지난 14년 동안 서울의 취약계층을 위해 543억원을 기부해 온 애경산업㈜이 서울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서울시는 29일 오전 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애경산업 기부전달 및 감사패 수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재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 김정안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서울사랑의열매도 서울시와 함께 애경산업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애경산업은 2012년부터 매년 저소득 가구와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세제, 샴푸, 비누, 화장품 등 자사 제품을 지원하는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업을 해왔다.
애경산업은 감사패 수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60억원 상당의 자사 생활용품을 기부하며 나눔을 이어갔다. 이번 나눔을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543억원에 달한다.
기부 물품은 서울사랑의열매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서울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자립생활시설, 취약계층 가구 등에 배부된다.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명이자 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애경산업이 보여준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을 밝혀주는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도 더욱 성숙하고 따뜻한 '약자와의 동행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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