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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공공사업의 투명성·청렴성을 높이고자 이달부터 연말까지 총 474개 공공사업을 대상으로 '일반감시' 활동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일반감시는 공공사업이 합리적이고 정당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확인하는 것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계약심사 등 사업 발주 전 사전 절차 이행, 계약 체결 시 관련 규정 준수, 계약 내용에 적합한 과업 진행 여부 등이다.
사업부서가 스스로 점검하는 1차 자체 점검과 시민(서울시 시민참여옴부즈만)이 재검증하는 2차 시민참여 감시로 추진된다.
감시 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중대한 위법·부당 사항은 위원회 의결을 거쳐 직권감사로 전환해 강력한 후속 조치를 한다.
이와 별도로 위원회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30억원 이상 공사, 5억원 이상 용역, 1억원 이상 물품구매, 민간위탁, 보조금 사업 중 중요도가 높은 180개 사업에 대한 '중점감시' 활동을 상반기부터 해왔다.
지난해에는 총 931개 공공사업에 대해 일반감시를 벌여 권고 68건, 의견표명 71건 총 139건의 시정조치를 했다.
조덕현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참여를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감시 활동을 해 서울시 행정의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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