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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연구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최근 급증하는 전기차 화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실무 지침서인 '전기차 화재 대응 가이드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개정판에는 ▲ 전기 트럭 등 상용 전기차 대응 절차 ▲ 폭발 등 고위험 사례 ▲ 특수 진압 장비 적용 방식 등 다양한 실전 사례가 체계적으로 반영됐다.
실제 전기차 배터리 실증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배터리 팩 화재 특성 분석 결과를 추가해 보다 안전한 대응 전략이 담겼다.
개정판은 단순한 개념 설명에 그치지 않고 차량 구조와 배터리의 화재 양상을 토대로 대응 방법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특수 진압장비 적용 사례, 전동 지게차와 같은 특수 전기차량의 화재 대응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은 "전기차는 화재 시 내연기관 차량과 전혀 다른 특성을 보여 이에 맞는 맞춤형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개정 가이드는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과학적 분석과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 만큼 전기차 화재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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