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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박물관서 광복 80년·발명의날 60년 기념 '독립발명' 기획전

입력 2025-06-30 11: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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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유공 발명가 5명 업적·발명품 전시




광복 80년·발명의날 60주년 기념 독립과 발명 기획전

[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제1호 한국인 특허권자인 정인호 선생의 '말총모자'와 제1호 미국 특허출원 한국인인 권도인 선생의 '대나무 커튼' 등 독립 유공 발명가 업적과 발명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특허청은 광복 80년·발명의 날 60주년을 기념해 30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독립 유공 발명가를 조명하는 '독립과 발명'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인물은 ▲ 말총모자 발명으로 한국인 최초 특허권자가 된 정인호 ▲ 하와이에서 대나무 커튼을 발명해 사업을 일구고 독립자금을 후원한 권도인 ▲ 찹쌀엿식 사탕을 개발한 강영승 ▲ 생활 속 발명과 저술로 조선 독립을 외친 장연송 ▲ 낚싯대를 발명한 박영로 선생 등 독립 유공 발명가 5명이다.


전시에서는 이들 발명가의 업적과 함께 대표 발명품이 소개된다.




광역 80년·발명의날 60주년 기념 독립과 발명 기획전 포스터

[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완기 특허청장은 "광복 80년·발명의 날 60년을 함께 맞는 올해 이번 전시는 발명이란 창의적 활동이 독립운동이란 역사적 실천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기획"이라며 "많은 시민에게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소중한 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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