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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25일부터 사흘간 침수 취약 구역 2천곳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집중점검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빗물받이 배수 불량 등 관리 소홀로 인한 침수 사고 방지를 강조하며 전국 지자체의 빗물받이와 오수관 관리 점검이 강화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집중 점검에는 김성보 행정2부시장과 산하 실·국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11개 자치구의 침수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집중점검 대상지는 침수 이력이 있는 곳, 도로 저지대, 빗물받이 청소 불량으로 지적된 곳 등이다.
시는 자치구와 함께 빗물받이 청소 상태, 덮개 등 통수 방해 장애물 유무, 빗물받이 구조물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
빗물받이 구조물이 파손되거나 긴급 보수가 필요한 곳은 자치구에 통보해 신속하게 보수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빗물받이 56만8천개소를 준설한 데 이어 추가로 11만개소를 더 준설했다.
침수 취약지역 빗물받이 1만8천여개소에 대해 지난 13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특별점검도 했다.
김 부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빗물받이 하나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는 현장 중심의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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