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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30도 넘는 무더위…전라·경상권 폭염특보 가능성

입력 2025-06-26 16: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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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식히는 쿨링포그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전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23일 동구 부산진역 앞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시원한 쿨링포그(인공안개 분사시설)를 맞고 있다. 2025.6.23 sb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금요일인 27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27일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17∼20도·최고 24∼29도)과 비슷하겠으나 기온이 차차 올라 낮부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을 예정이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7일까지 남부지방, 2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남부지방 33도 내외)으로 올라 더운 곳이 많겠다.


27∼28일 일부 전라권과 경상권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28일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1도와 28도, 인천 20도와 26도, 대전 20도와 30도, 광주 21도와 31도, 대구 21도와 32도, 울산 21도와 30도, 부산 22도와 28도다.


27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 북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울·인천·경기 남서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5mm 미만이다.


27일 밤에는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26일 밤부터 27일 아침 사이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27일과 28일 서해상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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