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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2일 '2025년 최우수 방송왕' 대회를 열고 올해의 방송왕으로 5호선 이수현 기관사를 뽑았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이 기관사를 포함해 5명의 우수 직원을 선발했다.
공사는 매년 승무원의 방송 역량을 가리는 최우수 방송왕 대회를 열고 있다.
열차 내 안내방송은 각종 민원 응대는 물론 화재 등 돌발 상황 발생 시 승객의 안전한 열차 이용을 돕는 기관사와 승객 간 소통 채널이다.
1∼8호선 15개 승무사업소에서 1명씩 선정된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기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영등포 승무사업소 소속 이 기관사는 2020년 입사 후 5년 동안 근무한 젊은 기관사다.
이 기관사는 방송 전달력이 우수한 데다 특유의 감성적인 말투로 공감을 끌어내며, 돌발상황 시 적절하고 침착한 안내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기관사는 "평소 승객 안전을 위해 꾸준히 안내 방송을 해온 경험 덕분"이라고 말했다.
최우수 방송왕으로 선발된 직원은 표창과 배지, 포상금을 받았다.
안창규 서울교통공사 승무본부장은 "열차 내 방송을 통해 고단한 하루에 위로를 더하고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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