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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중장년층의 인생 2막을 체계적으로 돕고자 '은평구 중장년 인생이모작 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계획은 '은평구 중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법적 근거 위에서 기획된 첫 종합계획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인생의 두 번째 봄, 은평에서 피어나다'를 표어로, 퇴직 전후의 중장년층이 삶을 재설계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된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지원책이 담겨 있다.
구는 ▲ 취업훈련 및 일자리 연계 ▲ 배움을 통한 인생 후반기 재설계 ▲ 사회공헌 활동 기회 제공 ▲ 문화·여가·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4대 방안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은평 중장년 인생설계학교'를 운영해 중장년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다룬다. '중장년 온라인스토어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 중심의 교육도 진행한다.
앞서 구는 연초 조직개편에서 서울 자치구 최초로 부서명에 '장년'을 포함한 청장년희망과를 신설해 중장년 정책을 전담하도록 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중장년 지원계획을 수립해 제도화한 것은 중장년 세대를 위한 정책의 무게를 높인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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