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신길동 3922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새롭게 선정돼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신길동 3922 일대는 신풍역과 보라매역 인근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주변에는 신길 재정비촉진구역을 비롯한 여러 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지역은 과거 침수 피해를 겪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적이 있고,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해 있다.
또한 골목길 폭이 2ｍ 이하로 매우 좁아 소방차 등의 진입이 어려워 개발이 시급했다.
구는 8월 중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향후 정비구역 지정 및 조합 설립 등의 절차도 신속하게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신속통합기획 15개를 포함해 80여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주민 부담은 덜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면서 "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상담센터를 통해 법률, 절차, 진행 상황 등을 상세히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