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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진료이력 없는 구민 대상…"진료기록 남지 않아"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7~10월 강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참여하는 무료 심층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민의 정신질환 예방과 회복을 돕기 위한 이 사업은 2023년 시작한 뒤 지난해 일시적으로 중단됐으나, 지난 3월 삼성서울병원과의 재협약을 통해 운영을 재개한다.
협약에 따라 의사가 센터에 파견돼 1대1 심층상담을 한다. 진료기록이 남지 않아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큰 구민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주민 중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이력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전화 예약제(☎02-2226-0344)로 운영된다.
상담은 1인당 1회(50분) 제공된다. 7~9월은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 10월은 셋째·다섯째 금요일 오후에 진행된다.
센터는 상담 후 필요할 경우 마음건강검진, 심리치료 지원, 건강강좌 등 정신건강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상담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구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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