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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4일 뚝섬서 '2025 한강 대학가요제'…총상금 4천만원

입력 2025-05-21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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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팀 경연…백지영, 비비지, 옥슨80, 영파씨 축하공연




2025 한강 대학가요제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4일 오후 7시 뚝섬 한강공원 수변 무대에서 '2025 한강 대학가요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강 대학가요제는 MBC 대학가요제를 모티브 삼아 지난해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처음 시작한 행사다.


올해는 뚝섬 한강공원 수변 무대에서 열리며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10팀이 무대에 선다.


기존 발표곡이 아닌, 저마다 개성을 담은 창작곡으로 경쟁하며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자리다.


총상금 규모는 4천만원으로 지난해의 2배로 올랐다.


대상 2천만원, 금상 1천만원, 은상 500만원, 동상 300만원, 청춘 공감상(2팀) 각 100만원이다.


수상 팀에게는 데뷔 앨범 발매와 해외 공연 기회도 주어진다.


본선 진출 팀을 대상으로 가수 하림이 원정대를 꾸려 8월 1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공연을 펼친다.


심사위원으로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 작사가 김이나, 그룹 위너의 리드보컬 강승윤,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 등이 나선다.


본선 경연에서는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 걸그룹 비비지와 영파씨, 가수 홍서범을 주축으로 활동 중인 옥슨80의 축하 공연도 볼 수 있다.


공연은 채널A 플러스 케이블 방송과 서울시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6월 1일 오전 11시 채널A에서도 녹화 방송이 송출된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 24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부터 청담대교 하부 일대 수상에서는 '한강 보트 퍼레이드'가 열린다.


시범 운항 중인 한강 버스 2척을 포함해 총 60척의 요트와 보트가 조명을 달고 한강을 빛으로 수놓는다.


오후 8시 30분에는 약 5분간 화려한 불꽃 쇼도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올해 2회차를 맞이하는 '한강 대학가요제'가 우수한 음악인을 발굴하는, 명실상부한 서울시 대표 청년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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