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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택배 노조, '주7일 배송' 반대하며 반품거부 등 쟁의 돌입(종합)

입력 2025-05-14 16: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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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대리점·택배기사와 충분히 소통…안정적 운영"





택배노조 한진본부 투쟁 돌입 선포 회견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전국택배노동조합 한진본부(이하 노조)가 사측의 '주7일 배송' 강행 등에 맞서 쟁의행위에 돌입한다.


노조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품 거부 투쟁, 사진전송·예정 시간 입력 거부 등을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사측의 태도 변화가 없을 경우 20일부터 11번가 등 주요 고객사 물품 배송을 거부하고, 상황에 따라 전면파업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사측이 노동자와 논의 없이 휴일 배송을 강행하고, 추가 수수료 지급도 보장하지 않고 있다며 성실한 자세로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회사는 휴일 배송 시범운영을 위해 대리점, 택배 기사와 충분히 소통했다"며 "(이들의) 적극적 동참에 의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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