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법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법무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실물 카드로만 발행해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 여행 카드를 오는 21일부터 모바일 형태로 발급한다고 18일 밝혔다.
APEC 기업인 여행 카드는 APEC 회원국 기업인 간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기업인에게 발급하는 카드다.
소지자는 비자 없이 다른 회원국에 입국할 수 있고(미국·캐나다 제외), 공항 내 패스트트랙을 이용해 신속하게 출입할 수 있다.
무역협회는 앞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여행 카드를 발급하고, 신청하는 사람에게만 별도로 실물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모바일 카드 소지자는 출입국 때 실물 카드를 소지할 필요가 없다.
법무부와 협회는 "실물 카드는 발급에 약 6개월이 소요됐는데 모바일 카드는 기간이 약 2개월로 단축돼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APEC 기업인 여행 카드는 연간 수출 또는 수입 실적이 미화 10만 달러 이상인 기업의 임직원, 해외 직접 투자액이 10만 달러 이상인 기업의 임직원, 해외 건설 수주 실적이 있는 기업의 임직원, 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영자총협회 임직원 등이 발급받을 수 있다.
여행 카드의 유효기간은 5년이며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moment@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