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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도심 곳곳 대규모 집회…교통 혼잡 예상

입력 2025-04-18 09:45:36





탄핵무효 주장 주말집회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2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자유통일당이 연 광화문 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탄핵 무효 등을 외치고 있다. 2025.4.12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이번 주말에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한 자유통일당은 19일 오후 1시부터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국민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를 연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규탄하는 이 집회의 신고 인원은 18만명이다.


윤 전 대통령 지지단체인 '자유대학'도 같은 날 오후 3시 신사역 4번 출구 앞에서 '윤 어게인 행진'을 예고했다.


'내란 청산·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은 오후 5시 30분 경복궁 동십자각∼내자동 구간에서 신고인원 10만명 규모의 집회와 시민행진을 한다.


이와 별도로 촛불행동도 오후 3시 서울시청역 7번 출구 앞에서 제136차 전국집중 촛불대행진을 주최한다.


일요일인 20일에는 대한의사협회가 오후 2시 시청역 8번 출구∼숭례문 구간에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연다. 신고 인원은 1만명 규모다.


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낮 12시부터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전국 집중 결의대회'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경찰은 집회·행진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7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을 관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장소 일대에선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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