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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18억원 규모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입력 2025-04-18 09: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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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내년도 사업과 예산 편성에 구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과정에서 구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함으로써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다.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2개 유형에 걸쳐 총 18억원이다.


생활밀착형 사업 등 '일반 제안사업'은 1건당 최대 2억원까지 총 15억원이 편성된다. 동별로 최대 2천만원 내에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업을 제안하는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은 3억원 규모로 반영된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내거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기획예산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한 사업들을 놓고 타당성 검토,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 심의, 주민 온라인 투표 등 공론화 과정과 구의회 심의를 거쳐 2026년 예산에 넣을 예정이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서는 경사로 열선 설치, 무장애숲길 환경개선 등 59개 사업에 10억5천만원을 편성해 올해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살기 좋은 양천의 변화를 만드는 다양한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주민참여예산 공모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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