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도로·보행 안전을 위해 지난 2일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43억원을 확보해 주민 생활 안전망 강화에 활용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도로 안전시설 보강에 26억9천400만원을 투입해 청계천로와 소파로 일대의 방호 울타리와 도로 표지판을 정비한다.
특히 사고 위험이 높은 곳에는 차량용 방호 울타리를 설치하고, 명동거리 입구 등 개방형 공간에는 대형화분을 배치해 주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겨울철 미끄럼 사고와 포트홀(도로 파임) 문제를 해결하는 데 16억1천600만원을 들인다. 급경사지가 많은 남산 아래 퇴계로12가길 등 7개 구역에 도로 열선을 설치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안전은 구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필수 조건"이라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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