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3천567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올해보다 8.6%(283명) 늘었다.
모집 분야는 ▲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공익활동 ▲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하는 사회서비스형 ▲ 사업 수익으로 운영하는 시장형 ▲ 수요처의 요구에 맞는 업무능력이 있는 사람을 연계해 주는 취업알선형 등 모두 4가지다.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익활동은 지하철 역사 환경 미화, 초등학교 중식 배식 업무 등 21개 사업에 2천479명을 모집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일부 사업 60세 이상) 604명을 모집해 지역사회돌봄, 안전, 공공시설 행정업무 지원 등 10개 사업에 배치한다.
시장형은 60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으며, 편의점과 카페 등 10개 사업에 356명을 모집한다. 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민간업체에서 근무할 128명을 뽑는다. 단, 취업알선형은 내년 1월 8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사업내용 및 접수처(수행기관)는 금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행기관 또는 구청 어르신장애인과(☎ 02-2627-1383)로 문의하면 된다.
참여자는 소득 수준 등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의 안정적인 소득과 사회활동을 위해 전년 대비 8.6% 증가한 일자리를 확보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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