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겨울을 맞아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홍제천 '카페 폭포'에 동절기 특화 공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카페 외부 공간과 2층 야외 테라스의 목재 데크에 '대형 텐트' 2개와 '투명 이글루' 11개를 설치했다. 카페 안팎에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을 조성했고, 금채민 화가의 크리스마스 관련 작품 10여 점을 카페 내부에 전시했다. 이들 공간은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올해 4월 서대문 홍제폭포 맞은편에 조성된 '카페 폭포'는 서울시 수변감성도시 사업의 첫 성과로 꼽힌다. 구 관계자는 "폭포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이른바 '폭포멍'의 명소"라며 "이번 특화 공간 조성으로 겨울철 풍경에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카페 폭포는 주민뿐 아니라 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명소가 됐다"며 "동절기 특화공간 운영을 통해 많은 분이 더 큰 만족을 느끼고 재방문도 하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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