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지급하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오는 31일 마감한다고 4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서울시가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연 11만원을 지원하는 문화복지사업이다.
전국 3만여개 가맹점에서 쓸 수 있고, 특히 시내 국공립 공연장에서 열리는 15개의 공연을 최대 85%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으로 소멸한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주관처인 서울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잔액을 모두 소진하거나 적게 남긴 이용자를 대상으로 잔액 인증 행사 '0말정산'을 오는 11일까지 시행한다.
잔액을 3천원 미만으로 남긴 뒤 잔액 조회 화면을 저장해서 서울문화누리카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공하는 설문 양식(walla.my/mnuri_event2)에 첨부하면 된다.
잔액을 적게 남길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추첨을 통해 126명에게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문의는 서울문화재단 문화향유팀(☎ 02-758-2084)으로 하면 된다.
이외에 문화누리카드 가맹점과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 서울문화누리 공식블로그(blog.naver.com/ssculture), 인스타그램(@seoul_mnuri),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서울문화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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