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돕고자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마음을 생각하다, 우울극복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1급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우울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스스로 생각을 조절하는 능력을 높여 우울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2월 둘째 주까지 월·목요일 오전 10시, 오후 4시에 각각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우울과 불안 등으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송파구민 중 우울 자가검진(CES-D) 20점 이상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전화 또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여 후 희망자에 한해 송파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을 진행하는 마음건강검진 서비스를 하고, 필요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연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 정신건강복지센터(☎ 02-2147-5030)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최근 우울과 불안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주민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써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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