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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김준환 "해외 방문시 세관규정 확인해야…영사조력 최선 다해달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최근 3년간 해외 세관에서 문제가 생겨 외교당국에 영사조력을 요청한 재외국민이 263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준환 의원이 25일 외교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 세관에 적발돼 재외공관에 도움을 청한 재외국민은 2024년 95명, 2025년 112명, 올해 상반기 56명 등이었다.
단순히 행정절차를 문의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전자담배·드론 등을 소지했다가 적발된 경우(66명)가 가장 많았고, 면세한도 초과(38명), 외화 밀반출(29명), 농축수산물 및 음식물 소지(17명) 등이 뒤를 이었다.
가령 한 재외국민은 지난해 1월 필리핀에 입국하려다 휴대 허용 금액을 초과한 돈(5만3천달러)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또 다른 재외국민은 지난해 12월 금을 운반하다 베트남 세관에 적발돼 구금됐다.
한 재외국민은 지난해 4월 튀르키예에 입국하려다 마약류 소지가 적발돼 연행됐고, 올해 1월에는 한 10대 재외국민이 홍콩에서 중국으로 이동하다 마약 검사 양성 반응이 나와 조사를 받기도 했다.
김 의원은 "해외 방문 예정인 재외국민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국가의 외화 반입과 물품 통관 규정 등을 확인하시길 바란다"면서 "재외공관의 경우 영사조력을 요청한 재외국민에게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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