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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 "도심 주택공급 활용부지 적극 발굴…사업 속도내야"

입력 2026-10-22 18: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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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옛 고교 부지 현장 방문…"임대주택 인식 바뀔 수 있어"




한성숙 국무총리, 주택공급 현장 점검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강서구 구 공항고등학교 부지를 찾아 주택공급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6.10.22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22일 서울 강서구의 옛 공항고등학교 부지를 방문해 주택공급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이날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살기 좋은 커뮤니티가 많아지면 (임대주택에 대한) 인식은 바뀌는 것 같다"며 "단순히 임대주택이냐 아니냐의 차원을 넘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부지에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 270호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 총리는 "공공임대가 들어오면 '사는 게 좀 나빠져'라는 인식이 있을 수 있는데 새로운 커뮤니티, 주거환경이나 편의 시설이 보이게 되면 좋은 인식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며 "생활의 질과 관련된 부분에 신경을 써서 설계되도록 부탁드린다"고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또 "이제 주교복합 형태로 해서. 주거환경과 교육환경 혹은 체육시설이나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시설이 같이 들어가면 전반적으로 정주 여건 자체는 더 나아지는 구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 총리는 이날 방문을 마친 뒤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게재한 글에서도 "8·13 주택공급대책은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도심의 좋은 입지에 더 많은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주택을 지을 땅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며 "하지만 도심 곳곳에는 학교 용지와 노후 청사 부지 등 주택공급에 활용할 수 있는 땅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관계기관에 이러한 부지를 적극 발굴하고 계획된 사업에 속도를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며 "청년·신혼부부의 생활에 맞는 커뮤니티 공간과 편의 시설을 초기 단계부터 함께 설계해 주거의 질까지 높일 수 있도록 주문했다"고 강조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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