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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소방재정 설화' 與 경고에 "겸허히 수용·언행에 신중"

입력 2026-10-21 16: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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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본래 취지인 소방재정 확보와 소방관 안전에 책무 다할 것"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21일 '소방 재정 빨대' 발언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경고 조치에 대해 "당의 경고 의결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앞으로 언행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소방관들과 간담회 하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소방관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10.20 xanadu@yna.co.kr


홍은광 경기도 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추 지사의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추 지사는 그러면서 "향후 발언의 본래 취지인 안정적 소방 재원 확보와 화재진압 시 소방관 안전 강화를 위해 도지사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소방 재정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추 지사와 부승찬 의원에 대해 경고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계원 대변인은 "당사자들의 무거운 성찰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의미"라며 "당은 소방공무원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지방자치단체 재정 문제와 국가직인 소방공무원 관련 예산을 언급하며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지난 17일에는 경기도 부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사과를 바라시니까 정말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말해 또 다른 논란이 일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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