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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사장, 관광안내사 역사 왜곡에 "심각하게 들여다볼 것"

입력 2026-10-14 18: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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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위 국감…"교육 이력 관리 고민"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14일 국가자격을 가진 관광통역안내사의 역사 왜곡해설 논란과 관련, "매우 중요한 문제로 심각하게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정 의원은 한 보도 영상을 공개하며 "관광 가이드가 외래 관광객에게 '조선은 대대로 중화민족의 속국이었다'고 설명하고, 임진왜란에 대해서는 '조선이 자기 아버지 나라를 치러 가는 길을 허락할 수 없어서 저항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가 자격을 얻은 정식 관광 통역 안내사들이 이렇게 얘기하고 다녔던 것"이라며 "올해 경복궁에 중국어 가이드 해설 261건 가운데 부적정한 해설이 26건이지만, 관광공사는 실태조사와 점검 계획이 없고 안내사 교육 이수 정보도 관리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이에 박 사장은 "관광통역안내사가 4만2천명이라 교육 이력까지 관리하지 못한 것은 현실"이라며 "교육 이력을 데이터베이스(DB)에 넣고 관리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에서도 별도 교육을 하고 있고, 해당 교육 이수 기록이 (관광공사와) 연결이 돼 있지 않다"며 "방법을 고민해서 찾아보겠다"고 언급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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