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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aT 칭다오 물류센터, 거약 예산 투입에도 활용률 저하"

입력 2026-10-14 0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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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원 들여 세웠으나 5년 평균 활용률 67%…저온창고는 37% 수준




aT 칭다오 물류센터

[aT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우리 농식품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거액의 재정을 투입해 설립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칭다오 물류센터가 창고 활용률 저하와 수익성 악화로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14일 aT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2025년 칭다오 물류센터의 전체 창고 평균 활용률은 67.3%였다. 저온창고는 37.0%로 상온창고(85.2%)보다 크게 낮았다.


전체 창고 활용률은 2023년 73.7%에서 2024년 67.8%, 지난해 66.4%로 2년 연속 하락했다.


칭다오 물류센터는 중국 내 농식품 물류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됐다. 당시 농산물가격안정기금 융자 200억원과 국고보조금 5억7천만원 등 총 205억7천만원이 투입됐다.


최근 수익성도 악화했다. 칭다오 물류센터의 매출은 2021년 100억7천400만원에서 지난해 182억5천300만원으로 81.2%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억5천400만원에서 2억9천300만원으로 15.4% 늘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4억2천800만원에서 2억6천만원으로 39.3% 감소했다.


이 의원은 저온창고 활용률이 낮고 매출 증가가 당기순이익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은 점을 들어 물류센터 운영 전반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당초 수요 예측과 운영 전략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현지 수요와 국내 수출업체의 이용 실태를 분석해 신규 화주를 확보하고 물류센터 활용도를 높일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감서 질의하는 이양수 의원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12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별관에서 열린 국회 농해수위의 해수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6.10.12 sbkang@yna.co.kr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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