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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회·중부포럼, 충북서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 추진 보고회'

입력 2026-10-13 16: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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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대한민국 헌정회는 중부포럼과 함께 13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 추진 충북도민 보고회'를 했다.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 추진 충북도민 보고회

[중부포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헌정회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최근 정치권의 극단적 대립·갈등이 권력기관들의 집권화된 권력 독점에 기인한다고 진단하고, 근본 해결책으로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의 주요 방향으로 ▲ 대통령 권력의 국회 및 국무총리 분산 ▲ 단원제 국회 권력의 상하 양원제 분산 ▲ 중앙권력의 지방 분산 등을 제시했다.


보고회에선 17·18대 국회의원과 민선 5·6·7기 충북도지사를 지낸 바 있는 이시종 헌정회 헌법개정위원의 특강도 진행됐다.




특강하는 이시종(오른쪽) 전 충북도지사

[중부포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전 지사는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의 필요성과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중앙집권적 권력구조 개선과 승자독식 입법독주 차단, 지역대표형 상원제를 통한 지방분권 실현, 국회 양원제 도입방안 등을 제안했다.


정대철 헌정회 회장은 "개헌 보고회가 분권과 협치, 지방분권 및 지역대표성 강화 등 우리 헌법이 지향해야 할 미래의 권력구조에 대한 국민적 논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헌정회는 충북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를 순회하며 개헌 보고회를 이어가는 한편 2028년 4월 제23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헌법개정 국민투표가 실시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 지속해서 개헌 논의를 촉구할 예정이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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