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정점식 "공정위원장, 반기업 정서 가감없이 드러내…사퇴해야"

입력 2026-10-13 16:51:15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주병기, 전날 국감 답변에 "대기업 전체 악마화…직무수행 불가능"




정점식 원내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13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에 대해 "기업에 대해 왜곡된 시각을 가진 인물이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를 세우기 위한 공정위원장으로서 직무 수행이 가능하다고 볼 수 없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주 위원장이 어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재벌과 대기업 집단을 '착취적 대한민국을 만드는 적'으로 지목한 본인의 과거 발언에 대해 '표현이 과도한 측면이 있지만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정위원장이 대기업 전체를 악마화하는 편협하고 왜곡된 반기업 정서를 가감 없이 드러낸 것"이라며 "마땅히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 위원장은 '경영자들이 전문성과 소신을 갖고 개척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대한민국 기업 중 몇이나 그런 결정을 할 수 있느냐'며 대한민국 기업인들을 통째로 비하하는 시각을 보였다"며 "대단히 오만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정 원내대표는 "이처럼 본인의 왜곡된 반(反)기업관을 바꾸지 않은 주 위원장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임명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의 뿌리 깊은 반기업적 마인드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며 "이 대통령은 과거 성남시장 시절 '재벌체제 해체에 정치적 생명을 걸겠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도 10년 전 재벌 체제 해체에 대한 생각이 동일한가. 그래서 주 위원장을 고집하는 건가"라며 "이 대통령은 재벌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관점이 달라졌는지 국민 앞에 소상히 설명하라"고 했다.


yjkim84@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10-13 19: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