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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에 6천만원…올해 신설 반포센터 이용도 부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인사)가 지난해 6천74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여의도 시너지워크센터의 폐소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신설한 반포센터도 이용이 부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경인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여의도센터에는 지난해 6월 시설 공사와 예약 시스템 구축 등에 총 6천740만9천원이 투입됐다. 그러나 연구회는 내년 1월 이 센터를 없애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경인사는 올 4월에는 반포센터를 새로 열었다. 여의도센터 이용 대상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지방 공공기관 등 총 55개 기관으로 확대돼 업무공간을 더 확보해야 한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새 센터를 열기 직전 여의도센터 이용률은 20%대에 머물렀다. 올해 1월 21.2%, 2월 28.9%, 3월 28.4%로, 기존 시설부터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다.
새로 문을 연 반포센터의 이용 실적도 저조했다. 올해 4∼9월 월별 이용률은 17.4∼26.2%였으며, 6개월간 월별 평균 이용률은 20%에 그쳤다.
송 의원은 공간 부족을 내세워 새 센터를 조성하고서는 몇 개월 만에 기존 센터를 없애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센터 리모델링부터 신규 조성, 폐소 추진에 이르기까지 누가 어떤 근거로 결정했는지 점검하고, 예산 낭비에 대한 책임과 재발 방지책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제7차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질문하기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2026.9.11 nowwego@yna.co.kr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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