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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위원장 "임은정, 김지용 청문회 증인 희망하면 직 사퇴해야"

입력 2026-10-08 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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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강훈식 비서실장 후임엔 "현역 차출, 적절한 방식 아냐"




축사하는 김영진 행정안전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일 서울 중구 중대범죄수사청에서 열린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6.10.2 [공동취재]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8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비판적 입장을 낸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에 대해 "중수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오고 싶으면 광주지방중수청장직을 사퇴하고 오면 받아줄 수 있다"고 말했다.


친명(친이재명)계 핵심 인사인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인사청문회에 증인·참고인으로 불러달라는 임 광주중수청장 요청이 왜 받아들여지지 않았느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광주중수청장이 중수청장 인사청문회에 나오는 것은 적절한 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처작주(隨處作主)라고 하는데, 자기가 있는 곳 속에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광주지방중수청이 잘 자리 잡을 수 있게끔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것은 아니 하고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공직자의 자세"라고 지적했다.


앞서 행정안전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14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임 광주중수청장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증인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김 의원은 공개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후임에 대해선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년 4개월 정도 됐기 때문에 현역의원을 차출해서 비서실장으로 가고 그 자리에 보궐선거하는 방식으로 현역의원을 충원하는 것은 적절한 방식은 아닌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역의원 차출로) 내년 4월에 보궐선거를 갖고 정치 쟁점화하고, 그렇게 가는 것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길에 큰 도움이 될까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천준호·한준호 의원 등이 후임 비서실장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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