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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벼 베기 현장서 農心 달래기…"농지조사 걱정 마시라"

입력 2026-10-08 10: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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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취지 살려 조사도 쉽고 간명하게 이뤄지게 조정할 것"




추수 현장 찾은 김민석 대표

(안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8일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논에서 벼 베기 체험을 한 후 수확한 벼를 살펴보고 있다. 2026.10.8 xanadu@yna.co.kr



(서울·안성=연합뉴스) 박경준 정연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8일 경기도 안성을 찾아 농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벼 베기를 함께 하는 등 농촌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농지 전수조사를 두고 농촌을 중심으로 여권을 향한 민심 이반이 감지되는 상황에서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최근에는 정부가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농산물 가격 하락 등을 우려한 농민들의 반발도 커지는 상황이다.


김 대표는 농민들과 벼 베기를 함께 한 후 기자들과 만나 "농지 전수조사는 명확한 투기를 시정하면서 전체적으로 농지와 농업상황 정상화를 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원래 취지를 잘 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내가 투기와 상관없는데도 부모에게 물려받은 땅에서 경작하거나 어쩔 수 없이 휴경하는데 불이익받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다"며 "조사도 쉽고 간명하게 이뤄지도록 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벼 베기 체험하는 민주당 김민석 대표

(안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8일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논에서 벼 베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26.10.8 xanadu@yna.co.kr


한편 김 대표는 전당대회 당시 '취임 100일 안에 당 지지율을 10%포인트 올리겠다'고 한 공약의 이행과 관련한 질문에 "(취임 100일까지) 50일 이상이 남았다"며 "하락세를 멈추고 안정적으로 가기 위한 변화의 과정에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지금까지 각종 TF 구성을 포함한 기본 세팅을 했다고 보면 된다"며 "한두 달 정도 지난 시점이면 새로운 체제의 민주당이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인지를 정리해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취임 한 달쯤 하려고 생각했던 기자회견을 늦췄는데, 국정감사가 끝나고 나면 예산(심사) 방향, 당이 생각하는 정책과 정치상황을 자연스럽게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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