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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장, 이탈리아 하원의장 만나 "AI 등 미래산업 분야 협력"

입력 2026-10-08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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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청년대회 초청도…상원부의장 만나 "伊 활동 동포 지원" 요청




조정식 국회의장, 로렌초 폰타나 이탈리아 하원의장 접견

[국회의장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이탈리아를 공식 방문 중인 조정식 국회의장은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상·하원 관계자들과 만나 양국 간 경제·산업 협력, 문화·인적 교류, 의회 간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 의장은 이날 로렌초 폰타나 하원의장과 만나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데 이어 인공지능(AI)·반도체·우주·방산 등 미래산업 분야의 협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탈리아는 해마다 많은 한국인이 찾는 나라로 현지에 4천여명의 우리 동포가 생활하고 있다"면서 "이탈리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하며 양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양국의 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의회 교류가 중요하다"며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폰타나 의장의 방한을 공식 요청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폰타나 의장은 "초청에 감사한다"며 "의회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반도체 등 여러 경제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조 의장은 폰타나 의장에게 전통 술잔 세트와 K-뷰티 제품 등을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조정식 국회의장, 잔마르코 첸티나이오 이탈리아 상원부의장 접견

[국회의장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앞서 조 의장은 잔마르코 첸티나이오 상원부의장을 만나 "두 나라가 제조업 강국인 만큼, 서로의 강점을 합치면 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생태계 육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밀접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과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경제활동을 이어가며 양국의 경제 발전과 우호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첸티나이오 부의장은 "위대한 민주주의 국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한국·이탈리아 의회 교류는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고위급 교류뿐만 아니라 실무자급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교류가 계속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이탈리아 상·하원 면담을 마치고 로마 소재의 한 호텔에서 현지 기업인, 동포들과 만찬을 함께 했다.


그는 "이탈리아 의회 방문을 하면서 이탈리아에서 K-팝, K-뷰티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동포 여러분이 계속해서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국회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한정애·황희 의원과 국민의힘 최형두·강민국 의원 등이 동행했다.


acdc@yna.co.kr




재이탈리아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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