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정점식, 日대사에 "한일 관계, 정권 따라 흔들리지 말아야"

입력 2026-10-02 15:46:25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北지뢰 도발로 역내 안보 불확실성 확대…한미일 협력 중요"




정점식 원내대표 찾은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2일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6.10.2 [공동취재]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2일 한일 관계와 관련, "정권에 따라서 흔들리거나 개별 현안에 좌우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발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안보·경제 분야의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의 계속되는 핵 위협과 미사일 도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까지 일어나며 역내 안보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한일 간, 나아가 한미일 3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견고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전임 정부 시절 양국관계를 정상화한 기조가 유지되는 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한일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정당 간 교류도 확대하면 좋겠다"면서 "한·미·일 주요 정당 지도자 간 상호 방문과 교류를 확대해 정당 간 신뢰와 유대가 커지면 한미일 3국 협력도 더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미즈시마 대사는 "일본과 한국을 둘러싼 국제정세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 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의 지배 등 전통적 가치를 공유하는 일본과 한국이 파트너로서 국제적 과제에 대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 양국 간 '셔틀외교'가 잘 진행되고 그에 따라 여러 차원에서 의사소통이 잘 진행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일한 관계가 미래 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저희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접견은 일본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clap@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10-02 16: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