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겨우 20∼30% 깎아주는 건 너무 약해…국민 체감 지원 확대"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29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출퇴근 혼잡시간을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비를 추가로 환급해주는 제도와 관련해 환급률을 더 높이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이 제도의 환급률이 기존 20%에서 30%로 높아졌다는 설명을 듣고는 "교통비 절감을 위해 출근 시간을 피하는 건 정말 절박한 것 아니냐. 힘든 사람들일 수 있는데 겨우 20∼30% 깎아주는 것은 너무 약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어 "출퇴근 시간 과밀 완화는 정부 정책상으로도 필요한 국가적 이익이고, 원래부터 4시 반∼5시에 출근하는 힘든 사람들이 있잖느냐"며 "그거 좀 더 깎아주면 안 되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숫자를 제시하기는 그렇지만 반값 정도 해주는 게 적정하지 않나"라며 "(예산이) 그렇게 많이 들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초과 세수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경제 상황도 많이 호전되고 있다. 일시적인 측면도 있지만 구조적으로 전환되는 것도 꽤 있지 않으냐"며 "이렇게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부분에 지원을 더 확대하면 어떨까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혼잡 시간을 피한 출퇴근에 대해 어떻게 할지 국토부와 상의해 보겠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sncwook@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