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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올해만 1천억 이상 늘어…관리대책 마련해야"

[촬영 안 철 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의 대출 연체금이 2021년 대비 6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국민의힘) 의원이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출 연체금은 2021년 1천38억원에서 2026년 8월 6천471억원으로 6.2배 증가했다. 증가율로는 523.4%에 달한다.
같은 기간 대출잔액은 6조 9천31억원에서 9조 6천644억원으로 40% 늘었다. 대출잔액이 약 1.4배 늘어나는 동안 연체금은 6배 넘게 불어난 것이다.
연체율도 2021년 1.5%에서 2022년 1.77%, 2023년 3.41%, 2024년 5.68%, 2025년 5.81%로 매년 상승한 데 이어 2026년 8월에는 6.7%까지 올랐다. 2021년과 비교하면 5.2%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올해 들어서도 연체 증가세가 이어졌다. 2025년 말 5천465억원이었던 연체금은 2026년 8월 6천471억원으로 8개월 만에 1천6억원, 18.4% 증가했다. 연체율도 같은 기간 5.81%에서 6.7%로 0.89%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2026년 8월 기준 울산의 연체율이 24.0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 19.58%, 서울 12.25% 순으로, 울산 연체율은 전국 평균 6.7%의 3.6배에 달했다.
이 의원은 "대출잔액 증가 속도보다 연체금 증가 속도가 훨씬 빠르고, 연체율도 계속 상승하고 있어 산림조합중앙회 상호금융의 건전성이 우려된다"며 "연체 원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출 심사와 사후관리,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양수 정보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26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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