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올해 기내 승무원 대상 최다 범죄는 '성적 수치심' 유발

입력 2026-09-25 05:05:01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유상범 "가해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탑승 제한 대책 마련해야"




국제선 항공 (PG)

[백수진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항공기 운항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을 상대로 한 기내 범죄가 매년 끊이지 않는 가운데 '성적수치심 유발행위'가 점차 늘면서 올해의 경우 최다 범죄 유형으로 기록됐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6년 8월까지 약 6년간 국내외 항공기 내에서 발생한 승무원 대상 범죄는 총 203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20건, 2022년 10건, 2023년 34건, 2024년 57건, 2025년 42건이다.


유형별로는 폭언 등 소란행위가 96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적수치심 유발 행위 46건, 기타 25건, 폭행 및 협박 21건, 음주 후 위해 행위 15건 순이다.


특히 성적수치심 유발 행위는 2021년 1건이었으나 매년 증가해 올해 8월까지 17건을 기록했다.


올해 8월을 기준으로는 그동안 기내 범죄의 다수를 차지하던 '폭언 등 소란행위'(올해 12건)를 제치고 전체 범죄 유형 중 1위(42.5%)에 올랐다.


노선별로는 국제선이 155건(76.4%)으로 국내선(48건·23.6%)보다 3배 이상 많았다.


국토부는 203건의 가해자를 전원 사법기관에 인계했다.


유 의원은 "중대 범죄 가해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탑승 제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주무 부처 차원의 종합적인 관리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6.5.7


2yulrip@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9-25 06: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