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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계기…믹타 외교장관 회의도 참석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유럽연합(EU) 및 인도·태평양 주요 국가들과 유사입장국 간 안보 협력을 논의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조 장관은 21일(현지시간) EU-인도·태평양 4개국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 카즈야 엔도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고위대표 등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효과적인 다자주의와 보다 강한 안보 협력'을 주제로 국제 안보 환경의 불확실성 속 규범 기반 국제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동의 안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EU와 인태 지역 간 안보협력 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국들은 이에 공감을 표하고 항행의 자유 및 다자주의와 규범 기반 국제질서의 강화를 위해 양 지역 내 유사 입장국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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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또 제30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다자주의 강화를 위한 중견국 간 협력 방안'을 주제로 논의했다.
믹타는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돼 2013년 출범한 협의체다. 조 장관과 웡 장관, 로베르토 벨라스코 알바레스 멕시코 장관, 수기오노 인도네시아 장관, 하칸 피단 튀르키예 장관이 참석했다.
회원국들은 다양한 지역을 잇는 중견국 협의체로서 믹타가 가진 강점을 발휘해 국제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들은 '믹타 비전선언문'과 '오정보, 허위정보 및 유해 담론으로부터의 인도주의 인력·활동 보호 공동성명'을 이날 회의에서 채택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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