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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 장병 5명, 교통사고 수습…소방서 표창장

[해군 1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고성=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해군 1함대 최북단 장병들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초동 조치로 2차 사고 예방에 기여해 소방서 표창을 받았다.
해군 1함대사령부 소속 제241해상전탐감시대 정경우 원사, 신민용·김민호·고영남 중사, 박동찬 하사 등은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께 강원 고성군 거진읍에서 발생한 승용차와 오토바이 간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장병들은 출장 종료 후 부대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이들은 즉시 현장 주변의 도로를 통제하고 부상자를 확인했다.
도로 좌·우측과 중앙에 인원을 배치해 차량 통행을 통제했고, 오토바이와 승용차 운전자의 상태를 지속해 살피며 안정을 취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응급구조사 2급을 보유한 정경우 원사는 오토바이 운전자인 고령 여성의 의식 상태와 호흡 여부를 확인, 머리 부위의 출혈을 수건으로 지혈했다.
이후 장병들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현장 상황과 부상자의 상태, 현장에서 실시한 초동 조치 등을 인계했다.
정경우 원사는 "사고 현장을 발견한 순간 무엇보다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며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장소와 상황을 가리지 않고 실천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성소방서는 이날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2차 사고를 예방한 제241해상전탐감시대 장병들의 공로를 인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 제241해상전탐감시대는 각종 재난사고 상황에 대한 장병들의 상황 판단과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전투부상자처치(TCCC) 등의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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