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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출발…강훈식과 웃으며 악수(종합)

입력 2026-09-21 17: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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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서 '한반도 평화 청사진' 기조연설…트럼프와 만남 여부에 관심




강훈식 비서실장과 인사하는 이재명 대통령

(성남=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유엔총회 참석과 멕시코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 전 강훈식 비서실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6.9.21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설승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서울공항을 통해 5박7일 간의 미국·멕시코 순방을 위한 출국길에 올랐다.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계기로 한 순방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서울공항에서 이 대통령의 출국을 배웅했다.


이 대통령은 비행기로 걸어가며 김 대표와 짧게 대화했으며, 강 실장은 김혜경 여사의 옆에서 따라 걸었다.


이 대통령은 환송 인사들과 악수한 뒤 강 실장과도 약 10초 정도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의 말에 강 실장은 작게 웃으며 허리를 연신 숙였고, 이 대통령도 환하게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강 실장은 최근의 국정 상황에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겠다며 이날 오전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2일 오후 유엔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 개혁의 방향 및 대한민국의 기여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 공존의 청사진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유엔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호주 등 주요국 정상들과 다양한 방식의 별도 접촉이 있을 예정"이라고 전한 만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는 23일에는 한국과 미국의 경제·금융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대한민국 투자 서밋 2026'에서 한국의 AI(인공지능) 정책과 비전, 자본시장 개혁 등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홍보한다.


뉴욕 일정을 마친 뒤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의 초청으로 멕시코를 국빈 방문한다.


한국 대통령이 멕시코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16년 만이다.


23일 저녁 멕시코시티에 도착하는 이 대통령은 24일 첫 일정으로 애국영웅탑에 헌화한 후 대통령궁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셰인바움 대통령과 단독회담, 확대회담, 양해각서(MOU) 교환식, 오찬, 공동언론발표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통령은 이후 25일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고 K-엑스포 행사장도 방문한 뒤 26일 귀국길에 오른다.




환송객 향해 인사하는 이재명 대통령

(성남=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유엔총회 참석과 멕시코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1일 성남 서울공항 공군 1호기에서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9.21 superdoo82@yna.co.kr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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