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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주애 동행…단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추정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국방과학연구기관들이 조직한 중요 무기시험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전술탄도미사일이 화염을 내뿜으며 해안 발사대에서 솟구치고 있다. 2026.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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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북한이 지난 2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새로운 중요 전투무기체계 시험'을 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미사일 총국은 9월 20일 무기체계기술 고도화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신형무기의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주변 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면서 "신형 전투무기체계 시험은 국가 방위노선을 관철하기 위한 정상적인 활동의 연장"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딸 주애와 함께 시험발사를 현장에서 참관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시험에 대해 "첨단 국방기술력의 과시이며 무력 현대화에서의 뚜렷한 갱신"이라며 "말 그대로 불가항력"이라고 말했다.
또 "이러한 기술의 획득은 국가의 전쟁 대비 태세에 있어서와 전망적인 무력 발전에 있어서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며 "군사기술적 측면에서 이와 같은 갱신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설명 없이도 적수들이 더 잘 알 것이고, 적들에게는 이 현실이 매우 혹독하고 불가피한 세례로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관련 소식을 전하며 시험발사 현장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김 위원장과 주애가 보는 모니터 화면에는 '화성포-11마-1형 비행궤도'라는 글씨가 적혔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사무총장은 "단거리 극초음속 미사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일 오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세 시간 간격으로 연이어 발사했다.
두 미사일은 각각 약 450㎞, 600㎞ 이상 비행했으며 화성-11 계열로 추정된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14번째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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